사회복지현장실습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정리하고, 실습을 통한 사회복지이론과 실제 경험에서 느꼈던 차이점에 대한 의견
▶ 사회복지 현장실습은 사회복지 학과목에서 배운 개념과 이론적 지식의 원리를 이해하고 통합과는 과정을 촉진시켜 전문적인 교육의 실무기술을 배우며 실제상황에 적용하고 실행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으로 사회복지학의 핵심이며 사회복지사로서의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이다. 이론으로 학습한 다양한 지식, 기술 및 태도를 현장에서 적용해 보며 이를 통해 성장하게 된다. 또한 실습하는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과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식의 적용과 수행을 통해 전문적인 역할을 학습하고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결정하며 사회복지사로서 재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다진다.
1. 사회복지 현장실습의 필요성 및 중요성
사회복지사에게 필요한 필수능력은 교과과정만으로는 익힐 수 없으며,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며 실습 경험을 통해 사회복지사로서의 자신의 능력과 자질을 시험할 수 있다.
실습의 목적은 무엇보다도 학생들이 실습을 통하여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습득하고 현장감을 익히는 것이다. 실습생은 교과과정에서 배운 사회복지 이론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한 실습을 통하여 사회복지실천현장에서 비전을 받으며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기며 사회복지 실천 경험을 쌓는다.
실습생은 실습과정을 통하여 다른 활동으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적성 및 장점과 단점을 확인함으로써 자아인식을 경험할 수 있다.
실습생은 실습과정을 통하여 사회복지에 대한 지식을 얻을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기관 운영에 필요한 기초적인 사무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현장실습의 경우 사회복지의 현실을 배우고 직간접으로 사례를 다루거나 관찰함으로써 전문 사회복지의 방법을 익혀야 한다. 즉,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클라이언트의 문제를 이해함으로써 전문 사회복지사의 정체감을 갖도록 하며 문제 해결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기관의 종류와 기능 및 구조를 이해한다. 또한, 전문적 사회복지실천의 기본 지식과 기술의 통합을 갖출 수 있도록 과정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과 개입기술을 익히고 이것을 실제적인 사례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현장실습이 필요한 이유이다.
2. 사회복지이론과 실제 경험에서 느꼈던 차이점
실습을 하기 전에 걱정을 많이 하였지만 직장생활을 많이 하고 사회생활을 적응 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젊은 친구들과 함께 실습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을 거라 긴장을 많이 하였는데 함께하는 실습생과는 동질감과 공감대가 형성되어 서로 의지 하며 실습을 할 수 있었다.
오히려 새로운 공간의 실습환경에서 생소함에서 오는 초기 적응의 어려움으로 실습 초기에 실습기관 및 실습지도자에 대한 생소함으로 인해 업무 분위기 적응과 기관의 사전 오리엔테이션이 이미 진행되어 다른 실습생에게 물어보며 하라고 넘어가 서로 서툴고 따로 오리엔테이션이 없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경험하였다. 실습지도 시간이 너무 적고 슈퍼바이저도 쉴 수 없는 업무량으로 인해 지도가 양적으로 부족한 경우가 어려웠으며 실습생들에게 주어진 물리적인 설비나 실습생들을 위한 공간도 없고 실습을 진행하는 데 있어 긴장감만 연장되고 이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전문성을 증진하는 교과목의 일환으로 실습을 하는데 하루에 세 번씩 센터를 청소하는 일은 하루를 지치게 하고 치매노인 및 혼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손이 많이 가는 클라이언트를 실습생에게 대처방법이나 할 수 있는 것들을 지시하나 실습하는 기간 동안 전담하도록 하여 좀 과하다는 생각이 들게 하였다.
실습을 하며 내 자신이 각 상황에서 무엇을 적용하여야 하는지에 대한 선택에서부터 보다 적절하고 광범위한 적용을 위한 탐색에 이르는 다양한 고민들을 바로바로 물어가며 하기 에는 조금 어려웠으며 배운 이론과 지식을 정확히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불확실하였고 클라이언트 상황에 대하여 복합적인 요인 파악이 쉽지 않아 들어주는 것을 열심히 하다 보니 그에 대한 결과로 클라이언트의 라포 형성과 지지를 많이 얻게 되기도 하였다.
기관 직원들과의 실습 교육 및 사적 대화, 과다한 업무에 시달리면서도 클라이언트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피해가 없게 하려고 애를 쓰는 직원들의 삶을 현장에서 보면서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는 나의 진로에 대한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다. 강의로 사전교육에서는 실습의 교육적 의미, 실습현장의 현실, 실습생의 역할에 대한 내용과 더불어, 실습 시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의 내용과 그에 대처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사례강의가 정말 있는 일임을 알고 그것에 대해 사전 정보가 조금 실습을 하는 과정에서 대처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 무엇보다도 사회복지사의 업무 외의 일이 대부분이어서 아쉽고 힘들었던 것 같다. 나를 지도하는 슈퍼바이저는 “사회복지사는 잡부다”라는 표현을 하였다. 현실에서의 복지사는 모든 것들에 다 관여되어 있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고 끝을 본다. 서류적인 것이나 요양보호사의 일이나 프로그램 계획, 클라이언트의 송영문제나 건강관리, 직원관리 등, 실습생까지 해야 할 업무가 많았다. 물론, 실습생인 우리는 청소와 요양보호사 일을 거의 하여 서류적인 것은 배울 기회가 적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프로그램을 직접 동료 실습생과 계획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면서 겪었던 과정을 평가하며 모든 것을 능숙하게 해내는 슈퍼바이저가 대단해 보였다.
실습을 하면서 사회복지사의 전문적 역할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참여하면서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앞으로 예비사회복지사로서 지식과 기술의 능력을 키우는 것은 물론 전문적 가치관의 정립과 복지 마인드를 가지고 출발해야 한다고 생각을 갖게 되었다.
참고문헌
OOO 사회복지현장실습 강의안
배진형, 김희수, 안정선. 사회복지실습에서 경험하는 실습생의 어려움과 대처. 한국사회지역사회복지학, Journal of Community Welfare, Vol. 48, 2014. 3. 1. pp. 1-43